[이코리아] 메타는 지난 5월부터 자사의 AI 훈련에 자사 서비스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당시 메타는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업데이트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수집한 공개 게시물, 이미지, 캡션 등의 데이터를 자사의 AI 훈련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이후 세계 각국에서 이에 대한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먼저 EU의 경우 메타는 개인정보 보호 규제로 인해 아예 AI 서비스 출시를 보류했다. EU는 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을 기반으로 사용자 데이터 보호를 매우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유럽 규제당국
[이코리아] SK C&C는 전 산업에서 AI 디지털 미래 혁신을 이끌 DX(디지털전환) 전문 인재 확보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하반기 신입 인재 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세 자릿수 규모로 진행한다.모집 분야는 ▲AI/데이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ERP 등 솔루션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디지털 팩토리 ▲영업/마케팅(Consultative Sales) ▲전략기획/재무/기업문화 ▲디지털 컨설팅 등 총 10개 분야다.채용 절차는 서류,
[이코리아] AI 기업들이 막대한 운영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수익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무료로 제공되던 AI 서비스들이 유료화되거나 구독료가 인상되는 한편, 새로운 수익 모델을 실험하는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사용자들이 AI 서비스에 대한 비용 부담을 느끼며 구독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오픈AI는 차세대 모델의 구독료를 월 2,000달러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8일 디인포메이션등 해외 IT 매체에 따르면 오픈AI는 현재 인간 수준의 추론과 문
[이코리아] 경찰이 최근 딥페이크 유포의 온상으로 지목받는 텔레그램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텔레그램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불법 영상물 삭제 요청에는 협조했으나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에는 응답하지 않으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텔레그램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과의 뜻을 밝히고 방통심의위와 신뢰관계 구축을 희망해왔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자사와의 전용 이메일을 방통심의위에 제공하고, 텔레그램 측에 긴급 삭제를 요청한 디지털성범죄영상물을 삭제했다고 밝혔다.텔레그램은 "최근 한국 당국이
[이코리아]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군사 분야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공습 대상을 선정하는 ‘파이어 팩토리’와 같은 AI 시스템을 사용 중이며 우크라이나 역시 AI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러시아군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AI 기술이 적용된 정밀 타격 드론 ‘스위치블레이드’를 활용하는 등 이미 세계 각국의 분쟁 지역에서 AI는 실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국군 역시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군 병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국군은 AI 기반 영상분석 기능을 갖춘 일반전방초소(GOP) 과학
[이코리아] 오픈 AI의 챗 GPT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AI 앱으로 등극한 가운데, 토종 AI의 추격 역시 거세다. 26일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7월 오픈AI의 챗GPT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AI 앱으로 등극했다.챗GPT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396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 1월의 162만 명에서 반년 만에 약 234만 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어서 토종 AI인 SK텔레콤의 에이닷(A.)과 뤼튼테크놀로지스의 AI 앱 뤼튼이 각각 206만 명으로 2위, 105만 명으로
[이코리아] 최근 세계 각국이 기술주권 확보를 위해 첨단전략기술 육성 정책을 집중적으로 내놓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26일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한 이번 계획은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기술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향후 5년간 30조 원 이상의 재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정부는 이번 계획에서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3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신속 사업화 총력 지원'을 통해 앞으로 5년간 30조 원 이상의 재원을 투입해 국가전략기술을 빠르게
[이코리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AI 규제 법안 ‘SB1047’을 두고 업계에서 치열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침묵하던 오픈 AI가 공식적으로 이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오픈AI는 이번 법안이 캘리포니아의 AI 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AI 혁신을 저해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21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스콧 위너에게 서한을 보내, SB 1047 법안이 캘리포니아의 AI 혁신을 크게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코리아] 구글,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들이 내놓은 기상예보 인공지능(AI)가 전통적인 기상예보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다는 발표가 속속 나오고 있다. 기후위기로 인해 날씨 예보 정확도에 대한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지금, 이들 기업들의 기술 경쟁으로 AI를 활용한 날씨 예측 움직임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엔비디아는 지난 19일(현지시각) 기상예보 전용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스톰캐스트’를 공개했다.스톰캐스트는 이전의 대기 예측 모델인 코르디프(CorrDiff)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다. 엔비디아는 스톰캐스트에 소위 ‘자
[이코리아] 전 세계에서 10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한 월드코인이 각국의 규제에 직면하며 운영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은 "샘 올트먼의 월드코인이 당신의 눈을 놓고 정부들과 싸우고 있다."라고 20일 전했다. 월드코인은 현재 40여 개국에서 약 600만 명 넘는사용자를 등록했으며 전체 가치는 150억 달러(약 20조617억 원)에 달하고 있지만, 홍채 인식으로 인한 개인정보 문제에 세계 각국의 규제기관이 주목하며 발목이 잡히고 있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월드코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거나 규제를 시행한
[이코리아] 일론 머스크의 xAI가 출시한 이미지 생성 AI '그록 2'로 인해 이미지 생성 AI의 윤리성 논란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다른 기업들의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가 차별과 편견을 막기 위해 실존 정치인, 성적인 이미지 생성을 금지하고 워터마크를 표기하는 등 각종 안전 조치를 취한 것과 달리 그록 2는 제한 없이 노골적이고 정치적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xAI는 지난 13일 xAI의 최신 챗봇 ‘그록 2’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 그록은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코리아]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의 소셜 미디어 이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여야 가리지 않고 관련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며, 청소년 SNS 이용 제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청소년들의 SNS 과몰입을 예방하도록 하는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16세 미만의 청소년의 SNS 일별 이용 한도를 설정하고 중독을 유도하는 알고리즘 허용 여부에 대해 친권자의 확인을 받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조 의원은 "미국, 프랑스, 유럽연합, 대만
[이코리아] 삼성SDS가 IT서비스업계 최초로‘AI(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AI(인공지능)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인공지능 경영체계 관련 글로벌 표준 인증제도다.기업이 AI를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프로세스 전반에서, AI 윤리에 대해 리스크를 잘 관리하고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지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표준이다.삼성SDS는 자사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FabriX(패브릭스), Brity C
[이코리아] 2024년 미국 대선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정책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AI가 일상생활에 점점 더 깊이 자리 잡으면서, AI의 개발과 배포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바이든 행정부의 AI 정책을 주도해온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AI 안전과 혁신 사이에서 균형을 잡겠다는 입장이다. 해리스는 바이든 행정부의 AI 전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포괄적인 AI 규제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11월 영국에서 열린 AI 안전 정상회의에 참
[이코리아]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 기업 ‘뉴럴링크’가 장치를 두 번째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 뉴럴링크는 2016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컴퓨터가 인간의 뇌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뇌에 칩을 이식하는 것이 핵심이다. 뇌에 이식되는 칩은 얇은 1024개의 전극에 연결되어 있으며, 무선 충전 배터리로 전원을 공급받는다. 이를 통해 칩은 외부 컴퓨터와 신호를 주고받으며, 생각만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현지시각 4일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 렉스 프리드먼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일론 머스크는 뉴럴링크의 두번째 인간 대상
[이코리아] 영국 전역에서 소셜 미디어 허위정보로 인해 벌어진 반이민 폭력시위가 8일째 벌어지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짜뉴스가 퍼져나간 경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폭동은 지난달 29일 영국 중서부 도시 사우스포트에서 발생한 어린이 세 명의 목숨을 앗아간 칼부림 사건의 범인이 무슬림 이민자라는 거짓 정보가 퍼지면서 시작되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잘못된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며 극우 세력을 중심으로 반 무슬림 폭동이 발생했다. 벨파스트, 달링턴, 플리머스 등의 도시에서 5일 밤까지 폭력 시위가 이어졌으며,
[이코리아] 챗GPT의 등장을 계기로 기술 대기업들의 AI 군비 경쟁이 시작된 지 18개월이 지난 가운데, 기업들이 AI 서비스로 유의미한 수익을 내지 못하면서 'AI 버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불안감은 최근 주요 기술 대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 기간에 더욱 커지고 있다. 기술 기업들이 AI로 거둬들일 수 있는 수익을 초과하는 과도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것이다.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달 23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 847억 4,000만 달러, 순이익 236억 달러를 기록했다. 네 분기 연속
[이코리아] 구글이 검색 분야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 연방법원은 8월 5일 구글이 검색 분야에서 불법적인 독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구글은 현재 온라인 검색 시장의 약 90%, 스마트폰 검색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다. 판결을 내린 아밋 메흐타 미국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구글이 자사의 검색 엔진을 기본 검색 엔진으로 만들기 위해 삼성, 애플, 모질라 등 관련 업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데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며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구글은 사용자들이 기본값으로
[이코리아] 세계 주요국들이 AI 규제 거버넌스를 확립해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국내 실정에 맞는 범부처 AI 규제 거버넌스 체계를 하루 빨리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산하의 연구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일 '해외 주요국의 AI 규제 거버넌스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진흥원은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AI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에 저작권, 개인정보 및 이용자 보호 등에 대한 제도적 안전망 마련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또 22대
[이코리아] SK C&C는 5일, 베트남 ICT 선도 기업인 FPT 아이에스(이하 FPT IS)와 ‘글로벌 디지털 ESG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앞서 양사는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4년 베트남-한국 디지털 포럼’에서 SK C&C 김민혁 Global사업단장, FPT IS 쩐득찌광 부사장(Vice President Mr. Tran Duc Tri Quang)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 행사도 진행했다.FPT IS는 1994년 설립된 베트남의 세계적인 ICT 회사 FPT 코퍼레이션(Cor